증시 전반의 약세와 게임주 부진 속에서 엔씨소프트 주가가 유일하게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27%(1000원) 상승한 37만 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최근 4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게임주 전반이 모두 하락장을 보인 반면 유일하게 오름세를 보여 선방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상승세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북한 도발 및 미국의 강경 대응 조짐 등에 따른 위기감 고조로 증시 전반이 타격을 입은 가운데 주가 방어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모멘텀이 검증됐다는 평가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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