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2일 시초가 16만 5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넷마블게임즈 주가가 이후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3일 13만원 대까지 떨어졌다.

3일 넷마블게임즈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53%(5000원) 하락한 13만 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가는 시초가 대비 17.27%(2만 8500원) 감소한 것이며, 상장 이후 이날까지 총 거래일인 59거래일 중 불과 18번의 오름세만을 기록한 것이다.

이 같은 주가 변동은 ‘리니지M’ 등의 출시로 회사 주력 작품인 ‘리니지2 레볼루션’의 일매출 감소 우려가 커졌고, 2분기 실적 전망도 다소 비관적이며 상장 이후 출시된 작품들의 경우에도 장기 흥행에선 아쉬운 모습을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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