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인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서 도심형 가상현실(VR) 테마파크 ‘몬스터 브이아르(VR)’를 개설한다고 3일 밝혔다.

400평 규모로 조성된 이 시설은 ▲ 열기구, 래프팅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정글존’ ▲ ‘볼트: 체인시티’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시네마 VR존’ ▲ 3m x 3m 규모 공간에서 사격, 우주체험 등 20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큐브 VR존’ ▲ 카레이싱, 어트랙션 슈팅게임이 지원되는 ‘익스트림존 에버랜드 VR존’ 등 4개 주제로 구성됐다.

이 시설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을 통해 추진 중인 'VR 콘텐츠 체험존 조성 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지피엠, 비브스튜디오, 미디어프론트가 공동 구축했다.

한편 문화부는 올해 ‘몬스터 VR’에 이어 11월 초 제주도 수목원테마파크(카카오)와 경주 화백컨벤션뷰로(쓰리디팩토리)에 각각 VR 콘텐츠 체험존을 조성한다.

이와함께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추경예산의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이번 사업이 포함됨에 따라 총 30억원 범위 내에서 5개 내외 지역주도형 VR 콘텐츠 체험존 조성을 추가 추진키로 했다. 관련 공모 절차는 이달 중 진행할 예정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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