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굿맨 '오버워치'  총괄  디자이너는 최근  게임 캐릭터 ‘정크랫’에 대한 능력치를 새롭게 변경하게 될 것이라고 블리자드 공식 게임 포럼을 통해 밝혔다.

포럼 게시판에 올라온 게시글에 대한 답장 형식을 취하고 있는 이 포스트에는 캐릭터의 주요 기술  패치에 대한 내용이 자세히 언급돼 있다.

제프 굿맨은 ‘정크랫’의 기술 가운데  하나인 ‘충격 지뢰’의 재사용 시간을 줄이되, 데미지를 하락시켜야 한다는 게시글에 대해 “블리자드에서 지금 시도하려고 하는 것과 상당히 유사한 것으로 보여지며 , 앞으로 있을 공개 테스트 서버에서 그 같은 변화를 줄 가능성이 없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충격 지뢰’를 사용한 2단 점프는 가능하지만, 공중으로 발사되기까지 무려 8초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필요하다면 3단 점프가 가능하도록 허용할 수도 있지만 지금은 2단 점프가  더 적합할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즐길 거리는 지금 단계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크랫’의 ‘궁극기’에 대해서도 변화를 줄 가능성을 언급, 주목을 끌었다. 그는  "이동 속도나 타이어 체력 중 하나를 선택해 변화를 줄 수 있겠지만,  두 가지 모두를 수정할 생각은 없다”고 말해  어떤 식으로든 '궁극기'에 변화를 꾀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현지 소식통들은 '오버워치'에 대한 다음 공개 테스트가 언제 진행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최근 ‘둠피스트’의 공식 출시를 위한 테스트가 있었던 점을 고려할 때 조만간 진행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더게임스 정형기 인턴기자 mehrlicht@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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