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리니지M’이 모바일게임 전체 사용시간 1위를 기록했다.

25일 앱 분석 와이즈앱은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특히 가장 많은 사람이 즐긴 장르에서 RPG장르가 2위를 차지했음에도 불궇고 개별 작품 중 ‘리니지M’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을 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 17개 게임장르 중 퍼즐 RPG, 아케이드 순으로 사용자들이 많이 이용했다.

그러나 개별 작품 이용시간에 있어서는 ‘리니지M(12세)’이 게임 전체 사용시간 중 11%로 1위, ‘리니지2 레볼루션’이 8% 2위, ‘클래시로얄’ 6%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또 ‘프랜즈팝콘’ ‘클래시 오브 클랜’이 각각 3%, ‘모두의마블’ ‘프렌즈팝’ ‘세븐나이츠’ 등이 2% 가량의 전체 사용시간 비율을 차지했다.

특히 ‘리니지M’이 지난달 21일 출시돼 서비스 기간이 비교적 짧았음에도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는 이 작품의 높은 인기와 개별 유저의 사용시간이 높은 RPG 장르의 특성을 드러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 작품은 최고매출 1위를 기록했고, 거래소 시스템 탑재로 등급이 각각 18세와 12세로 분류된 후에도 나란히 매출 1,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기준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에서 ‘리니지M(18세)’ 1위, ‘리니지M(12세)’ 5위로 다소 매출 순위가 감소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2만 3135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를 통해 이뤄진  것이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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