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웹젠 등 신작 소개…한콘진은 한국공동관 마련해 '주목'

중국 상하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차이나조이 2017'에 국내 게임 업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는 총 15개 홀, 약 5만여평에 달하는 공간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텐센트, 넷이즈, 스네일 등 중국 대형 게임업체들 뿐만 아니라 블리자드, 소니, 유비소프트 등 글로벌 유명 업체들이 대거 참가, 치열한 작품 경연이 예상된다.

국내  게임업체들도 개별 또는 공동관을 통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중 개별 참가 업체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액토즈소프트-아이덴티티게임즈, 웹젠, 팡스카이 등이다.

B2B 전시관에 참가하는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이번 전시회에서  ‘미르의전설’을 활용한 판권(IP) 계약과 조인트벤처 투자 상담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전기아이피에 대한 사업 방향도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웹젠(대표 김태영)은 자사 판권(IP) 제휴 모바일 게임 ‘기적 뮤: 각성’과 ‘기적 뮤: 최강자’를 대회장 전면에 내세워 한판승부를 겨냥하고 있다. ‘기적 뮤: 각성’의 경우 현지 퍼블리셔인 텐센트게임즈를 통해 B2C 전시관을 통해 '선보이게 된다. 또 ‘기적 뮤:최강자’는 룽투게임즈를 통해 B2B 전시관에 출품된다.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는 관계사인 아이덴티티게임즈와 함께 공동 부스를 마련했다.  이 회사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과 출시 예정작, 그리고 이들 작품에 대한 성과와 비전 등을 자세히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드래곤네스트’ IP 활용 작품인 ‘드래곤네스트2: 레전드’ ‘월드 오브 드래곤네스트’와 MMORPG 장르 가운데 신작을 전격 공개한다는 방침. 이 중 ‘드래곤네스트2: 레전드’와 ‘월드 오브 드래곤네스트’의 경우 전시 부스 내 체험관을 마련해 시연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팡스카이(대표 지헌민)는 B2B 전시관에 참가한다. 이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모바일 게임 ‘카오스파인더’ ‘수호지’ ‘오켓스트라’ 등 모바일 게임과  아케이드 게임 ‘스나이퍼팡’ 등을 각각 선보일 방침이다.

이밖에 창유닷컴코리아(지사장 최 혜연)는 이번 전시회에서 ‘프리스타일2:플라잉덩크’ 글로벌 대항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은 34개 중소 업체들이 참여하는 한국공동관을 오픈해 현지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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