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가 2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으나 하반기에는 기대작들의 출시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0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이 회사가 하반기 중 10개 내외의 작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중 ‘리니지2 레볼루션’이 3분기 일본, 4분기 중국과 미국에 각각 출시되며 4분기 말에는 ‘테라 모바일(가칭)’이 국내 출시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들 작품의 경우 상반기 선보인 작품들보다 기대수준이 훨씬 높아 실적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평가했다.

이와 함께 주요 작품 게임동향으로 ‘세븐나이츠’’모두의마블’ 등 내수 주력게임의 경우 ‘리니지 2 레볼루션’ ‘리니지M’ 등의 출시 이후 매출이 감소됐으나 해외 비중이 더 높아 현상유지는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주력작품인 ‘리니지2 레볼루션’은 일평균 매출이 계속 떨어져 6월 이후 10억원 초반까지 낮아진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아시아 11개국 출시 성과가 예상보다 호조였고 국내 시장 부진을 덮어 전체매출 흐름은 예상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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