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내달 22일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전시회에서  'X박스 원 X'를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이같은 계획은 확정하고, 이렇게 될 경우   'X박스 원 X'가 유럽에 최초로 소개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동안  'X박스 원 X'의  제품 스펙 공개를 극히 꺼려 왔으며,  제품 출시일도 베일에 가린채  궁금증을 불러 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 'X박스 원 X'의 제품 지원을 위해  '포르자 모터스포츠 7'과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 디피니티브 에디션' 등 총 27개 게임 타이틀을 이 제품에 세팅해 유저들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 X박스 원 X'의 정식 출시일은 전 세계적으로 11월초에 맞춰져 있을 뿐 최종적인 출시일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가격대는 대략 499달러. 그러나 이에 대해서도 마이크로소프트는 말을 아끼고 있다. 더군다나  한국과 일본에 대해서는 제품 출시일 조차 통보해 주지 않고 있어 유저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스컴' 전시회 첫날, 행사장을 방문하는 이들을 위한 팬 축제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람객들은 이에따라 체험장을 통해 'X박스 원 X'를 직접 조작해 볼 수 있고, 다양한 게임 타이틀도 함께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더게임스 정형기 인턴기자 mehrlicht@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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