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PC문화협회(회장 김병수)는 내달 15일 발매를 앞두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PC방 과금 정책에 대해 업계와 논의 없이 독단적으로 추진했다는 점에서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11일 밝혔다.

인문협은 이 작품이 개인 라이선스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PC방의 프리미엄 서비스가 우선 적용된다는 점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특히 게임을 구매한 개인 유저가 PC방을 방문할 경우에도 이용료가 부과되는 것은 명백한 이중 과금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이에따라 블리자드측에서 이중 과금 부과 정책을 신중히 재검토할 것을 촉구하며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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