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공식대회 토너먼트 시즌1 개막…'파이트리그' 간담회 통해 주목받을까

◇ 넷마블게임즈가 모바일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 첫 공식 대회 ‘레볼루션 토너먼트 2017 시즌1’를 개최하는 등 e스포츠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대회는 OGN을 통해 매주 화요일, 금요일에 걸쳐 6부작으로 방송될 예정. 또 7일과 11일 각각 4강전 및 결승전이 방송돼 유저들의 관심이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이 회사는 또 장비 육성과 공성전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공썰전’을 4회에 걸쳐 방송한다. 특히 6일 2회차 방송을 앞두고 있어 이에 유저들의 반응도 관심거리.

그러나 아직까지 성공한 모바일게임 e스포츠 사례가 없었다는 점에서 '레볼루션'가 얼마나 성과를 거둘지는 아직 미지수. 그러나 이 작품의 경우 반년여 동안 매출 1위를 차지하는 등 대작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타 작품과는 다른 결과를 낼 수도 있다는 기대감도 적지 않다.

◇ 엑스플래그가 모바일 게임 ‘파이트리그’의 도약을 위해 7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향후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한다. 

지난달 22일 론칭된 이 작품은 그동안 별다른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는데 이번 기자간담회를 계기로 인기 몰이에 나설 수 있을지 관심사다. 이 회사는 간담회와 함게 야외 오프라인 행사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시장공략에 나설 계획.

이 작품은 2대2 최대 4명이 참가해 대결을 펼치는 모바일게임이다. 5개 종족(브랜드) 중 하나를 선택해 캐릭터를 배치하는 과정에서 파트너와의 조합을 고려한 전략 싸움을 즐길 수 있다.

◇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가 계속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그래픽카드(VGA) 수입사들이 3일 가격을 일제히 인상해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특히 채굴용 제품으로 주목을 받지 않던 'GTX 1050' 제품까지 가격을 올려 지나친 상술이라는 비난이 쇄도.

시장에서는 이미 가격이 오른 GTX 1060과 GTX 1070 시리즈뿐만 아니라 채굴용으로 주목받지 않던 GTX 1050도 최근 1~2만 원의 가격이 인상됐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원활한 물량 수급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조치라는 입장. 가상화폐로 인해 VGA 수요가 급증하면서 VGA 제작 단가 자체가 높아졌고, 국내 배정되는 물량 역시 적어 공급가가 상승했다고 해명.

하지만 인상 이유가 제대로 설명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많다. 실제로 최대 하드웨어 시장인 북미와 이웃나라인 일본의 경우 가상화폐 열풍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가격에 VGA가 공급되고 있으며, 시장 수요 역시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물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김용석 기자, 강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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