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새로운 아키텍처(설계방식) '베가' 기반 그래픽카드 ‘라데온 베가 프론티어 에디션’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고대역폭 캐시 컨트롤러(HBCC)인 ‘HBM2’가 탑재돼 메모리 처리 용량을 최대 256TB까지 확장할 수 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현재 출시된 공냉 에디션의 경우 999달러(한화 약 113만원)이며 올 3분기 판매할 예정인 수냉 에디션은 1499달러(약 170만원)다.

이 회사는 게임 개발자의 테스트 및 성능 최적화 등에 대한 작업 단계를 간소화하고 가속화할 수 있도록 제품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 제품은 ‘라데온 프로 세팅’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라데온 프로 모드’와 ‘게이밍 모드’를 전환할 수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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