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일본 경제산업성, 중국 문화부와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에서 ‘2017년 한・일・중 문화콘텐츠산업 포럼’을 공동 주최하며 3국 민관 협력망 강화에 나선다.

이 포럼은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됐으나 7년간 공백 끝에 2015년 한・중・일 정상 합의에 따라 지난해 한국 서울에서 재개되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올해는 3국 논의를 거쳐 작성한 공동선언문에 서명하며 발전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선언문은 국제공동제작 활성화, 콘텐츠 마켓 행사 상호 참가, 지적재산권 보호 저변 확대 등에 대해 합의한다는 내용이다. 3국은 이와함께 ‘콘텐츠산업 공동 발전을 위한 정부 간 협력’과 ‘민간기업의 사업 교류 기회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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