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브릭스(대표 송혜정)는 오드원게임즈와 온라인게임 ‘트리 오브 라이프’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작품은 지난 2015년 스팀을 통해 사전 유료 테스트 ‘얼리 액세스’ 서비스에 들어간 샌드박스 방식 MMO게임이다. 모험과 건축 요소를 통해 유저들과 협동 및 경쟁하는 작품성이 호응을 얻으며 지난해까지 150만달러(한화 약 17억원) 매출을 올렸다.

이 회사는 올해 여름 테스트 단계를 매듭짓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론칭과 함께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흥행세에 추진력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네오브릭스는 독일에 본사를 둔 퍼블리셔로 ‘라그나로크’ ‘오디션’ ‘S4 리그’ 등 국내 업체들의 게임에 대한 북미·유럽 현지화 운영을 담당해왔다. 현재는 모바일게임 ‘그랜드 체이스M’을 비롯해 페이스북 게임룸 ‘지블리츠’를 서비스 중이다.

오드원게임즈는 지난 2012년부터 ‘트리 오브 라이프’를 제작 중인 업체다. 이 작품은 지난해 ‘게임대상’ 인디 게임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 더게임스, 전자신문이 공동주최하는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됐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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