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최근 일주일간 액션스퀘어 주가 변동

액션스퀘어 주가가 하반기 성장 전망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7일 한풀 꺾이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향후 지속적인 주가상승이 예상됐다.

27일 액션스퀘어(대표 이승한)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53%(170원) 하락한 6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이는 8거래일 만에 첫 하락세로 지난 15일 대비 790원 증가한 것이다.

이 같은 흐름은 이 회사가 하반기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이 회사는 지난달 대만 게임업체 게임드러머와 ‘삼국블레이드’ 동남아시아 14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20일 넷이즈와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뿐만 아니라 23일에는 카카오, 네시삼십삼분과 ‘블레이드2’ 공동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블레이드2’는 론칭 2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700만 및 누적 매출 1400억원을 거둔 ‘블레이드’의 후속작으로 높은 흥행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욱이 이 작품이 연내 출시될 예정이고, ‘삼국블레이드’의 경우 4분기부터 동남아시아 14국에서 서비스가 이뤄져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이 회사가 지난 회사 신임대표로 재무, 투자, 글로벌 사업 부문 전문가인 이승한 대표를 선임한 점도 회사 이익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예측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최근 모바일 시장 대세로 MMORPG가 떠올랐다며, 액션 RPG 장르인 ‘블레이드2’가 시장에서 얼마나 흥행을 거둘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일각에선 이 같은 의견에 반대를 표했는데 작품 라인업 확대 및 해외 출시로 매출액 증가가 이뤄질 것은 분명하다는 것이다.

이 회사 한 관계자는 “하반기 ‘삼국블레이드’ 해외시장 진출 및 신작 ‘블레이드2’ 출시를 토해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수익성 강화를 통한 실적개선에 나설 것”이라며 “지속적인 신작 개발을 통한 라인업 확장을 통해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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