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니지M'에 대한 기대감으로 2043일 만에 38만원대를 달성했던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이후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5일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14%(500원) 하락한 36만 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22일 주가 38만원을 달성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 회사는 상승세를 통해 상장 이후 최고가(2011년 10월 19일, 38만 500원) 경신을 코앞에 두기도 했으나 쉽게 이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부에서는 출시 예정인 ‘리니지M'의 거래소 시스템과 관련해 18세 이용가가 될 경우,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되지 못해 기대 이하의 매출을 거둘 가능성이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이 회사의 주가 상승 및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는 이 작품의 이용등급 이슈와는 별개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어 매출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란 이유에서다.

이 작품은 사전예약자가 400만 명을 돌파했으며 100개 서버를 활용한 사전 캐릭터 생성이 불과 8일 만에 마감돼 20개의 서버가 추가되는 등 흥행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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