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최근 일주일간 엔터메이트 주가 변동

신작을 론칭한 엔터메이트 주가가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23일 엔터메이트(대표 이태현)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25%(225원) 오른 382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가 5% 이상의 상승세를 보인 것은 18거래일만의 일이다.

이 같은 상승세는 이날 회사가 신작 ‘루디엘’을 출시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엔씨소프트의 온라인 게임 ‘아이온’의 디렉터로 활동한 지용찬 레이드몹 대표가 개발한 작품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또한 앞서 실시한 비공개 테스트(CBT)에서 누적 다운로드 10만을 넘고, 최대 동시 접속자 1만 5000여명을 기록하는 등 나쁘지 않은 성과를 보였다. 특히 이 회사의 경우 최근 주력 작품 매출 감소와 신작 흥행 부진으로 뚜렷한 성과를 보일 수 있는 작품의 필요성이 높은 상황이었다.

이 회사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도 이 작품에 전 역량을 집중하고,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 장기적인 흥행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 5760원을 기록한 이후 크게 하락한 이 회사 주가가 본격적인 상승 곡선을 보일 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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