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모바일게임 ‘노블레스’에 이어 ‘브라운 더스트’까지 흥행시키며 활기를 띠고 있다.

네오위즈(대표 이기원)는 최근 선보인 모바일게임 ‘브라운 더스트’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0위권에 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 동명의 웹툰 원작 모바일게임 ‘노블레스’를 론칭했으며 나흘만에 구글 매출 순위 7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세를 보인바 있다. 또 기존 포커류 보드게임 ‘피망 포커: 카지노 로얄’까지 톱10위에 안착하는 등 쌍끌이 행보를 이어갔다.

이 가운데 론칭 당시 큰 화제가 되지 못했던 ‘브라운 더스트’가 꾸준한 상승세로 흥행 조짐을 보여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작품은 ‘노블레스’보다 사흘 먼저 서비스에 들어갔으나 단숨에 큰 격차를 보였다.

이 작품의 경우 론칭 직후 톱10에 진입한 '노블레스'와 달리 좀처럼 탄력을 받지 못하고 100위권 밖을 머문 시간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상승폭이 크지 않지만 꾸준히 순위가 오름세를 보이며 중상위권을 돌파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모바일게임 시장 흥행 작품은 론칭 초반 탄력을 받고 인기를 이어가는 사례가 대부분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초반 기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반짝 흥행에 그치는 작품들도 많은 편이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오히려 하위권부터 지지 기반을 쌓으며 순위를 올려온 작품에서 롱런의 가능성을 높게 보기도 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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