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알게임즈가 모바일게임 시장 비주류 장르인 RTS 작품을 론칭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알게임즈(대표 전유, 송석용)는 최근 모바일게임 ‘테일즈 크래프트’를 원스토어를 통해 선보였다.

이 작품은 기존 ‘스타크래프트’ 등의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 장르에 ‘클래시 로얄’과 같은 카드 덱 구성 및 성장 시스템이 결합된 모바일게임이다. 또 다른 유저와의 실시간 일대일 PvP 전투가 지원된다.

이 회사는 과거부터 ‘스타크’를 즐긴 30~40대의 추억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최근 등장한 ‘클래시 로얄’에 익숙한 10~20대 유저까지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또 이를 통해 경쟁력을 발휘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RTS 장르는 이전까지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성공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불모지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따라 흥행성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시각도 적지 않은 편이다.

이 가운데 이 작품은 론칭에 앞서 지상파 게임방송 SBS '유희낙락'을 통해 김희철, 홍진호, 오현민 등이 개발에 참여하는 과정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이같은 방송 효과가 척박한 시장 개척에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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