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ㆍ샨다 대표 등 거친 대만출신…2012년 한국인으로 귀화

전동해 넷마블게임즈 신임 부사장

전동해 전 액토즈소프트 대표가 넷마블게임즈의 부사장으로 영입됐다. 이달 말부터 합류해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을 총괄할 예정이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전동해 전 액토즈소프트 대표를 넷마블게임즈 부사장으로 영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동해 부사장은 대만 출신으로 2012년 한국인으로 귀화했다. 2012녀부터 2015년까지 액토즈소프트 대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아이덴티티모바일, 아이덴티티게임즈 대표를 역임했다. 또 샨다게임즈의 사장으로도 활약해 아시아 지역에 여러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 부사장은 중국과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지역의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리니지2: 레볼루션'을 비롯해 다수의 모바일 게임을 중화권 시장에 론칭 예정인 넷마블이기 때문에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넷마블은 전 부사장의 합류로 총 5명의 부사장 체제로 운영된다. 현재 백영훈 사업전략 부사장, 이승원 글로벌 부사장, 서장원 경영전략 부사장, 김홍규 IP 신사업 부사장 등이 경영을 분담하고 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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