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e스포츠연맹(회장 전병헌)은 11월 13일과 14일 양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2017 세계 e스포츠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연맹은 이를 통해 전통 스포츠와 e스포츠 간 합작 효과에 대한 공개 토론을 실시한다. 이 자리에서는 부산시와 IeSF 회원국, e스포츠 미디어, 게임업체, 선수 등이 화합을 이루고 e스포츠 현안과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회의는 지난해 중국 상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것으로 '2017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이 끝난 직후 진행된다. 앞서 첫 회의에서는 e스포츠의 정식 스포츠화를 비롯해 보편적 가치와 사회적 책임, 복지, 미래 플랫폼 등 5개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