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주가가 정치 테마주 효과 및 신작 공세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웹젠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43%(900원) 상승한 2만 1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에 이어 강세를 기록하며 12거래일 만에 2만 1000원대를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이달 초까지 하락세를 거듭하며 2만원대가 깨진 이후 다시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이 같은 상승세는 지난달 선보인 온라인게임 ‘뮤 레전드’에 이어 모바일게임 신작 공세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 회사는 최근 모바일게임 ‘아제라: 아이언하트’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론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한편으론 대선 경쟁이 본격화됨에 따라 정치 테마주 효과가 반영됐다는 분석도 잇따르고 있다. 최대주주인 김병관 의원이 문재인 대선후보 권유로 국회에 입성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것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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