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아나가 일본 코나미의 아케이드 리듬 게임 '노스텔지어'를 국내 출시키로 화제. 특히 업계는 아케이드 게임 시장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꾸준히 기기를 공급하고 나서는  유니아나의 뚝심에 경의를 표하는 듯한 모습.

'노스텔지어'는 코나미가 지난 3월 출시한 아케이드 리듬게임. 피아노 연주를 모티브로 해 유저가 건반을 치면서 게임을 진행하며, 흰 건반(백건)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피아노 연주보다 접근성이 쉽다는 것이 특징.

이에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어려운 아케이드 게임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력투구하는 유니아나의 모습이  참 존경스럽다"며 이 회사의 잇단 작품 출시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

○… 2022년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으로 알려져 눈길.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인정되지도 않고 있는 상황이란 점에서 중국 스포츠 당국의 결정을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이는 모습. 그러나 국내 e스포츠계 관계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정보라며 다소 입장 표명을 유보하는 듯한 태도.

e스포츠계의 한 관계자는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아시안 게임 같은 큰 대회에서 경기가 열리게 되면 국내 e스포츠의 위상도 크게 달라질  것”이라면서  "아마도 중국 스포츠 당국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경기 종목을 찾다가 e스포츠 종목을 꺼집어 들었는지 모르겠다"고 한마디. 

○…넥슨이 최근 게임콘텐츠 등급위원회로부터 권고 지시를 받아 온라인게임 ‘클로저스’에 대한  이용 등급을 12세 이용가에서 15세 이용가로 변경해 눈길.

이 회사는 이에따라 지난 20일부터 15세 미만 유저에 대해서는 '클로저스'를 이용할 수 없도록 조치. 이 회사는 또 이용등급 변경으로 게임을 이용할 수 없게 된 유저들의 정보에 대해서는 따로 보관하겠다는 입장을 발표.

문제는 유저 정보를 보관하겠다는 넥슨측의 입장에 대해 유저들이 반발하고 있기 때문. 업계의 한 관계자는 " 넥슨측에서 만 15세가 되는 시점부터 다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저 정보를 보관하겠다는 것인데 ,그같은 입장을 유저들이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면서 " 더욱이 게임은 업데이트되면 또다른 작품으로 바뀌는 데 좀 이해되지 않는 대목"이라고 한마디.

앞서 이 작품은 12세 이용가에 해당되는 작품 정도로 알려졌으나, 스토리 및 캐릭터 대사 등에  선정선 논란이 불거지면서 이용 등급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냐는 유저들의 지적을 받아왔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김용석 기자, 강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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