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주가가 '열혈강호' 모바일게임 중국 흥행 소식에 영향을 받아 강세를 기록했다.

14일 엠게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77%(200원) 상승한 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최근 등락을 거듭했으나 낙폭 대비 오름세가 크게 나타나며 상승계단 차트를 만들고 있다. 지난 7일 4000원대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바로 회복세를 보이며 약 40일 만에 5500원대까지 회복했다.

이 회사는 증강현실(AR) 모바일게임 '캐치몬'을 내놓긴 했으나 기대를 모았던 만큼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진 못했다. 그러나 매출 순위 중상위권에 안착하며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 최근 상승세는 중국 룽투의 '열혈강호' 모바일게임이 흥행세를 보임에 따라 로열티 수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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