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출시 예정인 ‘리니지M'의 흥행 가능성이 긍정적이며, 작품성과에 따라 엔씨소프트 실적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11일 유진투자증권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작품의 흥행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유로 온라인게임 기반의 판권(IP)에 대해 유저들의 소비성향이 높으며, ‘리니지’와 같은 유명 IP의 경우 그 수준이 다른 작품들보다 높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또 작품 원작이 약 400만에 달하는 누적 유저를 보유하고 있고, 원작과 같은 자유거래시스템이 ‘리니지M’에도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자유거래시스템의 경우 유저들의 과금에 대한 부담을 낮춰주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밖에 이 회사가 모바일 시장 진출 초기 미숙했던 운영에서 벗어났고 ‘리니지 레드나이츠’ 이후 작품들의 잇따른 흥행으로 ‘리니지M'의 리스크요인이 거의 제거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유진투자증권은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 42만원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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