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PC문화협회(회장 김병수)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작년 업무 결과 보고 및 올해 사업 계획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인문협은 올해 회원 보호 기반의 ‘윈도’ 라이선스 정책을 추진하며 정품 캠페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IPCA' e스포츠 리그 출범을 통한 저변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인문협은 회원들의 부가수익 창출 모델 발굴에도 적극 나선다. 특히 모바일게임 및 가상현실(VR)을 도입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부가수익 창출 모델로는 BBQ와의 숍인숍을 비롯해 실시간 스포츠 베팅 게임, 가상 사이버머니 등을 준비 중이다. 특히 BBQ는 PC방에 적합한 메뉴를 개발했으며 시연회를 통해 흥행성을 검증하기도 했다.

인문협은 또 ‘오버워치’ 등의 게임물 이용등급 처벌 문제에 적극 대응하며 새롭게 출점하는 PC방을 위한 사전 교육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업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연령 적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정기총회는 재적대의원 98명중 86명이 참석해 성원이 됐으며 오호석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장, 주상집 치킨대학 원장 등이 함께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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