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프랑스 깐느에서 열리는 콘텐츠 마켓 행사 ‘MIPTV 2017’에 참가, 가상현실(VR) 게임 '스페셜포스 VR'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온라인게임 ‘스페셜포스’ 판권(IP)을 활용한 HTC 바이브 기기 대응의 가상현실(VR) FPS  ‘스페셜포스 VR’과 ‘또봇’ IP 기반의 건슈팅 ‘또봇 VR’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이를 통해 글로벌 VR 업체들과 교류를 통해 해외 교두보 마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 2분기 ‘스페셜포스 VR’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봇 VR’은 3분기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서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규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으로부터 우수 VR 업체로 선정, 이번 행사에 참가하게 됐다.

한편 ‘MIPTV’는 1963년부터 열리기 시작해, 약 1만 2000여명 관계자가 모여 5억 유로(한화 약 6000억원) 이상의 사업 상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VR 콘텐츠 부문이 첫 도입됐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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