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30일 글로벌 ‘오버워치’ e스포츠 대회인 ‘2017 오버워치 월드컵’의 올해 운영방식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각 국가별 상위 유저 100명의 경쟁전 실력 평균값을 구하고, 내달 이 평균값을 통해 가장 실력이 뛰어난 선수를 보유한 상위 32개 국가를 선정한다. 이후 32개 국은 8개 팀이 한 조가 돼 오프라인 예선전을 치르게 된다.

각 국가의 대표팀 선수는 코치, 통계 전문가, ‘오버워치’ e스포츠 커뮤니티 권위자 등으로 구성된 ‘2017 오버워치 월드컵 국가대표 위원회’를 통해 선발된다.

지난해 열린 ‘오버워치 월드컵’에서는 한국이 우승을 거두고 미로(공진혁) 선수가 대회 MVP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이날 온라인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지역, PVE 콘텐츠, 인스턴트 던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되는 7.2패치: 살게라스의 무덤을 적용했다. 또 ‘히어로즈 오브 스톰’ 2.0버전의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