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선의 경계' 이어 '아이테르' 테스트…시장 반응 일단 긍정적

룽투코리아가 최근 모바일게임 '나선의 경계'를 론칭한 데 이어 1주일 만에 새로운 작품 '아이테르' 테스트에 들어가는 등 물량공세를 펼치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룽투코리아(대표 양성휘)는 최근 모바일게임 ‘아이테르: 천공의 성’ 비공개 테스트를 마쳤다. 

이 회사가 최근 출시한 ‘나선의 경계’는 열흘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탄력을 받고 있다. 이에따라 최근 작품성 점검에 나선 ‘아이테르’까지 흥행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이 작품은 온라인게임 ‘시티 오브 스팀(증기의 성)’을 선보인 메카니스트 게임즈가 개발한 액션 RPG 모바일게임이다. 공중요새 천공의 성을 발전시키는 시뮬레이션 요소를 비롯해 디펜스 방식의 ‘유저 제작 콘텐츠(UGC)’ 모드 등이 접목됐다.

이번 테스트에 참가한 유저들은 큰 문제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는 점에서 합격점을 줄 만하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 시뮬레이션 요소와 액션 RPG 장르가 결합된 작품성에 기대를 걸어볼만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반면 테스트 단계이긴 하지만 홍보가 부족해 많은 유저가 참여하지 못했다는 것은 아쉽다는 지적이다. PvP를 비롯해 다른 유저들과 경쟁하는 콘텐츠가 적지 않은 만큼 유저풀에 대한 우려를 가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이에 대해 작품 론칭 이후 지속적인 마케팅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또 테스트 종료 직후 향후 서비스 일정을 최대한 빨리 공개하겠다고 밝히는 등 의욕을 보이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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