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한국게임문화산업협회(KGCIA, 회장 남궁 현)가 21일 서울 강서구 배다리 작은 도서관에서 인형뽑기방 업계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협회는 이날 회의에서 ▲현재 인형뽑기방 업계에 닥친 난국 타파 방안과 ▲ 올 협회 운영방안 ▲ 이사진 구성 등에 대한 현안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협회는 우선  인형뽑기방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이에 강력히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법률 개정 등 장기적인 방안 마련 뿐 아니라 즉각적이고도 단기적인 대응 방안이 절실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협회 설립을 서둘러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경찰조사 대응에 필요한 메뉴얼을 만들기로 했으며, 필요에 따라서는 강력한 집단 행동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특히 정품 인형 사용을 원칙으로 하되, 시중 상품과는 철저히 다른 비매품화를 사용하고, 혹 있을 수 있는 인형 환전 및 인형 매입 알선 등에 대해서는 협회 차원에서 강력한 징계를 통해 퇴출시켜 나간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협회는 또 올해 5대 과제로 ▲ 협회의 위상 정립 ▲ 전국숍(필드)조직 연대 ▲ 불법요소 절대 추방 ▲ 경품고시․ 영업시간 등 제도 개선 ▲ 협회 재정자립을 확립키로 하고 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법인설립 인가 및 국회 등 대 정부 활동 등도 크게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