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메이트(대표 이태현)는 올해 ‘루디엘’ ‘배틀 오브 볼스 위드 라바(B.O.B)’ 등의 10여개 모바일게임을 론칭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 ‘B.O.B’를 첫 라인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작품은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다운로드 3억건을 달성한 캐주얼 모바일게임이다. 중국에서는 이 작품을 대상으로 한 리그가 열리고 있으며 차후 국내에도 이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내달 모바일게임 ‘루디엘’ 비공개 테스트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작품은 온라인게임 ‘아이온’ 디렉터 출신 지용찬 레이드몹 대표가 개발 중인 액션 RPG 모바일게임으로 올 상반기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올해 국내 흥행 성과뿐만 글로벌 사업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특히 연내 ‘헌터스리그’를 시작으로 ‘프리프 온라인’ 등을 론칭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최근 타다 스튜디오 등의 개발 스튜디오를 인수하며 수년간 쌓아온 퍼블리싱 경험과의 시너지를 발휘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자체 스튜디오를 통해 액션 RPG ‘F.O.X(가제)’와 FPS ‘블러드샷(가제)’ 등의 모바일게임을 개발 중이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차지훈 이사, 이윤호 사업실장, 이용덕 사업실장, 김경덕 사업실장 등 넷마블게임즈, 넥슨, 게임빌 등 주요 업체 경력을 쌓은 인재들을 영입하는 등 역량 강화에 나선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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