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2~5년차 작품들 새단장…사전예약 등 분위기 띄우기 나서

와이디온라인이 '갓오브하이스쿨'에 대형 업데이트를 실시하는 등 게임업체들의 봄 시즌을 겨냥한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와이디온라인, 넥스트플로어 등 게임업체들은 각각 '갓 오브 하이스쿨' '드래곤 플라이트' 등 모바일게임에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인기 재점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은 최근 모바일게임 '갓 오브 하이스쿨' 업데이트 'RE: 라그나로크' 사전예약 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내달 초 업데이트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태고신'과 '탐' 등 새로운 육성 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게임 전반의 UI 및 UX 등을 개편한다. 또 스토리모드 시즌1을 비롯해 외전모드, 고&스탑 등의 기존 콘텐츠 역시 새롭게 다듬어 선보인다.

이 작품은 지난 2015년 론칭돼 서비스 2주년을 앞둔 RPG 모바일게임이다. 웹툰 원작 모바일게임의 대표 흥행작인 만큼 이번 업데이트를 통한 상승세가 점쳐지고 있다.

넥스트플로어(대표 김민규)는 최근 모바일게임 '드래곤 플라이트'에 시즌6 '망국의 여왕' 업데이트 사전예약에 들어갔다. 이 작품은 지난 2012년 등장해 서비스 5주년을 앞둔 만큼 이같은 공세가 통할지도 관심사다.

이 회사는 약 1년 만에 새로운 캐릭터 및 보스를 공개하고 체력 시스템, 채팅 기능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장비 및 새끼용 등의 콘텐츠를 강화하는 전방위 공세를 펼친다.

이 회사는 업데이트에 앞서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드래곤 플라이트' 미니게임을 공개하며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이는 HTML5 기반으로 개발돼 PC 및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별도 설치없이 바로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스마일게이트가 모바일게임 '큐라레' 3주년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또 넥슨 역시  최근 서비스 3주년을 맞은 '영웅의 군단'의 대형 업데이트 '강림' 사전 예약 신청을 접수 중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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