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TV나 PC에서 '플레이스테이션(PS)'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PS나우' 서비스가 확대된다. 기존 'PS3' 게임에 이어 'PS4' 게임도 즐길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대표 앤드류 하우스, 이하 소니)는 14일 블로그를 통해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PS나우'에서 'PS4' 게임 타이틀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S나우'의 'PS4' 게임 지원은 연내 이뤄질 예정이며, 서비스에 앞서 테스트를 실시하게 된다. 테스트는 기존 'PS나우' 이용자를 우선하며, 어떤 게임 라인업이 제공될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PS나우'의 지원이 PS4 게임으로 확대되면 콘솔기기 없이도 다양한 신작 타이틀을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라며 "제공되는 게임이 많아진다면 이 서비스 이용자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PS나우는 약 2만원의 정액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500여개의  PS3 게임 타이틀을 스마트TV나 PC에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현재 국내에서는 서비스되지 않고 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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