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진흥부문 김종일 NHN 이사…사회공헌부문 권정현 라이엇 상무

사진 왼쪽부터 우종식 심사위원장, 김종일 NHN엔터테인먼트 이사, 권정현 라이엇게임즈 상무, 모인 더게임스 미디어 발행인.

'대한민국 게임인 대상' 시상식이 28일 오후 2시 서울 양평동 이앤씨드림타워 3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더게임스미디어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날 시상식은 수상자인 김종일 NHN엔터테인먼트 이사(산업진흥 사업부문)와 권정현 라이엇게임즈 상무(사회공헌 문화부문)에 대한 상패 전달 및 공적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 이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게임산업의 위상이 예전 같지 않다는 지적이 많지만, '대한민국게임인대상'을 계기로 게임인들이 힘을 모으면 옛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저 또한 산업 일선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상무도 인사말을 통해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아주 작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기대하지 않은 큰 상을 주셨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와 업계에 힘이 되고 빛이 될 수 있는 게임 문화 활동을 적극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장인 맡은 우종식 전 게임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게임인 대상 심사를 통해 게임계의 위상을 높이고, 게임산업  진흥을 위해 봉사하는 이들을 다수 발견할 수 있었다"면서 "우리 주변에 이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게임산업이 이처럼 버티고 지탱해 나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 해 봤다"고 말했다.

모인 더게임스 미디어 발행인 겸 편집인도 "앞으로 더게임스는 게임계의 숨은 봉사자를 집중 발굴해 우리 게임인들이 산업인으로서 또는 게임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힘써 노력해 나갈 것"이라면서 "특히 이들을 통해 게임계의 역사를 하나 하나씩 써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게임인 대상'은 지난 2007년 제정돼 첫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해 왔으나, 업계의 지각 변동 등 현실적인 문제로 잠시 중단해 오다 지난해 다시 수상자 공모에 나서 이번에 시상식을 갖게 됐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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