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철폐 등 산업도약 나설 것"…협회 명칭 원래대로 변경

강신철 게임산업협회장(사진)이 8대 회장으로 선출돼 연임하게 됐다.

한국게임산업협회(K-iDEA)는 지난 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강 회장의 연임 결정과 함께 협회 명칭 변경을 추진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강 회장은 이로써  첫 연임에 성공하는 회장이 됐다. 임기는  2019년까지 2년이다.

강 회장은 “불합리한 규제 철폐, 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업계 자율규제 활성화, 진흥 지원 정책 마련 등을 통해 게임산업 도약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수출 효자산업으로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총회 정관 개정을 통해 ‘K-iDEA’를 ‘한국게임산업협회’로 바꾸기로 했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인가 승인을 거쳐 구체적인 후속 준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회는 이날 지난해 현황과 사업 경과를 발표했다. 협회는 지난해 정부와 국회 동향에 호흡을 맞춰 의견을 전달했으며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또 업계 각 이슈에 따른 실질적인 연구 사업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는 엔씨소프트, 넷마블게임즈, NHN엔터테인먼트 등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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