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대표 임지훈)는 앤트파이낸셜 서비스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카카오페이(가칭)에 대한 2억 달러(한화 약 230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앤트파이내션의 ‘알리페이’ 국내 가맹점 3만 4000개 등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카카오페이 중심으로 통합하며 간편결제 사업 기반을 확대키로 했다. 또 해외 알리페이 가맹점 및 알리바바 쇼핑몰에서도 카카오페이 결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는 앞서 지난달 이사회를 통해 핀테크 사업 부문을 분리해 독립법인 카카오페이를 신설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또 류영준 현 카카오 핀테크사업 총괄 부사장을 새 대표로 내정했다.

[더게임스 정태유 기자 jungtu@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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