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여명숙)는 지난 17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다시쓰는 대한민국 게임강국 프로젝트-제1차 게임주권의 회복’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첫 발제로 나선 여명숙 위원장은 “놀이와 노름을 구분하지 않고 규제해서는 안 되며, 관리기술 혁신을 통해 ‘게임의 탈을 쓴 노름’으로부터 ‘놀이’를 구출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헌욱 법무법인 정명 변호사는 "게임에 대한 규제의 방향이 적용대상에 대한 구분 없이 시행되고 있어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게임위가 주관하고 김경진(국민의당) 의원, 도종환 의원이 공동주최했으며, K-iDEA, 게임이용자보호센터, 한국어뮤즈먼트산업협회 등에서 후원했다.

제2차 포럼은 내달 10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흑역사 10년의 극복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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