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는 국제등급분류 추세를 고려해 등급분류 세부기준(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 국제등급분류연합(IARC) 가입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여명숙)는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게임산업협회 회의실에서 '자체등급분류 사업자 지정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표준지침 준비계획을 밝혔다.

게임위는 지난해 말 게임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자체등급분류 사업자 지정을 비롯해 평가, 재지정, 취소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또 지정심사에 필요한 운영 계획서와 '게임산업발전 및 건전게임문화조성에 대한 기여계획서' 등의 표준지침을 마련해야 한다.

한편 게임위는 업계 및 정부의 이해관계가 적극 반영 될 수 있도록 이를 주제로 한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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