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덴티티모바일이 최근 온라인게임 ‘파이널판타지14’ 서버를 통합키로 한 가운데 이 과정에서 일부 유저 데이터가 소실될 수밖에 없어 고심.

이 회사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서버통합 배경을 밝히는 등 해명에 나섰지만 유저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상황. 

이 회사는 20명의 인력으로 현지화 검수, 마케팅, 고객 응대 등 모든 분야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불균형에 따른 공동화 현상이 심화돼 서버통합이라는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밝혀.

이 같은 해명에 진심을 느낀 유저도 있지만 결국 하우징 데이터가 소실된다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신뢰도를 잃고 반감을 갖는 유저도 적지 않다는 것.

유저들은 앞서 한 차례 서버통합을 하면서 이 회사가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이를 어겼다며 향후 서비스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블리자드가 최근 '오버워치' 핵 사용자에 대한 대규모 제재에 나선 가운데 일부 사용자들이 억울하게 피해를 봤다고 주장해 논란.

블리자드는 최근 '오버워치' 홈페이지를 통해 핵 프로그램 사용자에 대한 제재 조치 상황을 공개했는데 이달 들어서만 1만 건이 넘는 계정이 적발됐다는 것.

그러나 일부 유저의 경우 '핵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정 정지 처분을 받았다'라는 '무고밴'을 주장. 

이에 대해 블리자드측은 이같은 사례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 핵 프로그램을 적발하는 프로세스가 철저하기 때문에 논란이 발생될 가능성이 적다는 것. 또 정말 억울할 경우 회사에 문의해서 보상 받을 것을 권유.

○…넷마블게임즈가 최근 ‘리니지2 레볼루션’의 흥행에 따라 전직원에게 월급 100%를 추가 지급한 데 이어, 이 작품을 개발한 넷마블네오 개발총괄 책임자를 상무급으로 두 직급이나 승진시켜 눈길.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이 '리니지2 레볼루션'의 큰 성공에 상당히 고무된 것 같다며 그동안 직원들의 업무량이 많다는 평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그런 이미지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마디.

한편 이 회사는 18일 ‘리니지2 레볼루션’의 주요성과와 향후 글로벌 비전 등을 발표하는 '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NTP)'를 개최키로 해 이 자리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관심이 고조.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김용석 기자, 강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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