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코리아(지사장 제이슨 우)는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17 뉴 ROG 출시 쇼' 행사를 갖고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케이비레이크'를 탑재한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노트북은 ▲GL502 ▲GL553 ▲GL753 ▲FX553과 데스트톱 제품인 ▲GT51 ▲G11 ▲G20 등 총 7개 제품이다. 에이수스는 작년에 공개한 엔비디아 파스칼 VGA(지포스 GTX 1000 시리즈)가 탑재된 제품에 '케이비레이크' CPU를 추가해 언제 어떤 환경에서도 최고사양의 퍼포먼스를 즐기고 싶은 유저에게 최적인 제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케이비레이크' CPU 탑재한 ROG 노트북은 기존 제품과 비교해 더욱 개선된 게임 성능을 보여준다. 특히 데스크톱 PC에서 주로 행해졌던 성능 향상을 위한 오버클록킹이 ROG 노트북에서도 가능해 동급대비 빠른 게임 연산 처리를 할 수 있다.

데스크톱 라인업 역시 스카이레이트 CPU 탑재 버전과 마찬가지로 '익스트림 게이밍'과 '하이앤드 게이밍' '데일리 게이밍'으로 라인업을 구분해 사용자의 패턴에 맞는 제품을 공급한다. 최고사양인 'GT51'의 경우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한 자동 락온 시스템과 VR 환경 대응도 가능하다. 

이 회사는 작년과 동일하게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오픈마켓을 통해 이들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CPU가 교체된 신형 모델들이기 때문에 별도의 추가 홍보보다는 게이밍 노트북을 찾는 유저들에게 선택의 폭을 확대시켜 자연스럽게 제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제이슨 우 에이수스코리아 지사장은 "에이수스는 국내 게이밍 노트북 시장에서만 전분기 대비 2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며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신제품을 빠르게 론칭해 한국 게이머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수스코리아는 올해 노트북 브랜드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비즈니스를 더욱 공격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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