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게임예능 ‘유희낙락’의 방송일을 화요일 오전 1시에서 토요일 오전1시로 변경한다. 이에따라 저조한 시청률이 상승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지난 20일 첫 방송 당시 닐슨코리아와 TNMS가 집계한 결과 각각 0.7%와 0.4%대의 시청률을 보였다. 또 27일 2화의 경우 0.4%와 1.1%라는 저조한 성적에 그쳤다.

이 같은 시청률은 이 방송이 평일 새벽 1시라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시간대에 방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주말대로 시간대가 변경되면 비교적 접근성이 용이해져, 시청률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프로그램은 ‘게임쇼 즐거운 세상’ 이후 약 5년 만에 등장한 지상파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첫 방영 전부터 업계 안팎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나 방송시각 등을 이유로 부정적인 전망이 많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평일 새벽에서 주말 새벽으로 시간이 바뀐 것은 바람직하나 새벽 1시라는 시간 자체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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