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펄론의 더 투나잇 쇼'를 통해 공개된 실물 '닌텐도 스위치'의 모습

닌텐도의 차세대 콘솔 '닌텐도 스위치'의 실물이 미국 토크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특히 이번에는 3D 렌더링 작품이나 목업 제품이 아닌 실제 게임이 구동되는 제품이 소개됐다.

'닌텐도 스위치'는 지난 8일 미국 NBC의 심야 토크쇼인 '지미 펄론의 더 투나잇 쇼'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토크쇼에 출연한 레지 필스아임 닌텐도 아메리카 대표는 이달 15일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되는 '슈퍼마리오 런'과 함께 '닌텐도 스위치'를 설명했다.

레지 필스아임 대표는 "내달 12일 '닌텐도 스위치'의 정보를 공개하기 전에 이 자리를 빌어 기기를 통해 게임을 플레이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면서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를 구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필스아임 대표는 "이것이 '닌텐도 스위치의 마술'이다"라는 말과 함께 대형 TV에서 즐기던 게임을 본체에 탑재돼 있는 화면에서 바로 플레이 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한편 '닌텐도 스위치'는 내년 3월 13일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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