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대표 강용남)는 5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구글의 증강현실(AR) 기술 '탱고'를 탑재한 스마트폰 ‘팹2 프로’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3D 이미지 렌더링이 가능한 3개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주변 물건이나 공간을 3D로 변환시킬 수 있는 기능이 구현됐다. 특히 모션 트래킹, 심도 인식, 공간 학습 등의 기술을 활용한 구글 '탱고'의 3D 환경 시각화를 경험할 수 있다.
이 제품은 6.4인치 QHD(2560x1440) 해상도가 지원되며 돌비 오디오 캡처 5.1이 탑재됐다. 또 퀄컴 스냅드래곤 652 프로세서와 4G 램을 통해 구동된다. 한편 ‘팹2 프로’ 가격은 59만 9000원이며 지마켓을 통해 단독 판매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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