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최근 일주일간 엔씨소프트 주가흐름 변동

SK증권이 엔씨소프트의 최근 주가하락에 대해 과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SK증권은 2일 기업분석 리포트를 통해 현재 주식시장에서 엔씨소프트의 온라인 게임 ‘리니지 이터널’에 대한 우려가 과도한 수준이며 빠른 속도로 주가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이 회사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9.93%(2만 7000원) 하락했는데 이는 ‘리니지 이터널’ CBT에 대한 실망감 때문인 것으로 지적됐다. 그러나 이 회사의 전작 ‘블레이드&소울’의 경우도 테스트 이후 급락한 주가가 빠르게 회복된 바 있으며, 이 작품 상용화 까지 1년 이상의 시간이 남은 상황에서 시장 우려는 과도하다고 말했다.

또 이달 중 순차적으로 모바일 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 ‘리니지2: 레볼루션’ 등의 출시가 확정돼 있어 추후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도 기존 3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엔씨소프트 주가는 1일 전거래일 대비 9.93% 하락했으며, 이날 12시 현재도 1% 대의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