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대훈 스튜디오HG 대표, 민용재 와이제이엠게임즈 대표.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박헌용)은 지난 25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VR·AR·상용화 부문 ‘게임창조오디션’에서 스튜디오HG의(대표 한대훈)의 '오버턴'이 1위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2위에 산바(대표 오범수)의 ‘로스트 케이브’와 디팟스튜디오(대표 박민지) ‘포캇튼 체임벌스’, 3위에는 틴로봇(대표 최상렬)의 ‘더크라운’과 5민랩(대표 박문형)의 토이 클래쉬‘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업체에는 1등 5000만원을 비롯해 총 1억 5000만원 규모의 개발지원금과 입주공간, 컨설팅 프로그램 지원된다.

이 대회는 경기도와 경콘진 등이 주관한 행사로 상용화, 아이디어, 글로벌,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부문의 수상이 이뤄졌다. 또 이번 오디션 심사에는 150여명의 청중평가단과 민용재 와이제이엠게임즈 대표 등이 참여했다.

우승을 차지한 한대훈 대표는 “현재 VR 게임시장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돈을 벌기가 어렵다는 것을 잘 알지만 너무나 만들고 싶어서 1인 개발자로 혼자 만들고 있다”며 “이번 오디션을 통해 용기와 자금도 얻었기에 더 열심히 노력 할 것이니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em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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