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대표 임지훈)는 소셜 임팩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독립법인 카카오메이커스를 설립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메이커스 대표는 소셜임팩트 사업을 주도해온 홍은택 부사장(사진)이 맡는다. 이 회사는 내년 초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2월 선보인 공동주문 플랫폼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주력 사업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는 출범 이래 90%에 가까운 주문성공률로 월평균 매출이 20%씩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또 주문 성공 파트너가 230여 개 업체로 늘며 신진 아티스트의 상품화 기회, 재고 없는 생산구조 구축 등의 효과를 창출해왔다.

한편 소셜 임팩트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지난 2014년부터 기업의 사회적 역할로 강조해온 경영 철학 중 하나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한 분야 또는 사회 전체의 시스템 변화를 추구하고 이를 통해 사회 문제 해결과 함께 재무적 성과를 달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