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권시장에서 액션스퀘어(대표 김재영)의 주가가 특별한 호재 없이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블레이드2’의 출시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8일 액션스퀘어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58%(260원) 상승한 7530원에 장을 마감했다. 더욱이 지난 17일에는 특별한 호재 없이 전거래일 대비 9.49%(630원) 급등하는 등 최근 3거래일 연속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이 회사의 차기작 ‘블레이드2’ 출시임박으로 주가가 올랐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그러나 액션스퀘어측은 ‘삼국 블레이드’ 및 ‘블레이드2’ 등 차기작 출시일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따라 일각에서는 이 회사의 주가가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만큼 이번 급등이 자연스러운 반등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현재 액션스퀘어의 퀀트 재무 점수는 12.25점으로 지난 분기에 비해 성장성 점수가 하락했다. 또 수익성 측면에서 볼 때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 모두 하락해 이전보다 낮은 점수를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회사의 주가 상승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편 이 회사의 출시예정작인 ‘블레이드2’는 지난 2014년 출시된 ‘블레이드’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경우 출시 2년만에 누적 다운로드 700만 및 누적 매출 1400억원을 거둔 흥행작이다. 이로 인해 ‘블레이드2’ 역시 큰 흥행을 거둘 것으로 예측되며 회사의 새로운 매출원이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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