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조이인터내셔널(대표 싱샨후)은 로코조이엔터테인먼트, 자오웨이 로코조이 부사장, 이상훈 비전브로스 대표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52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대한 주금이 전액 납입돼 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유상증자가 순조롭게 완료됨에 따라 신작 출시와 신성장동력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모바일게임 ‘드래곤라자’ 글로벌 서비스를 비롯해 ‘마스터탱커’ 시리즈, ‘소셜 슬롯 카지노’ ‘포트리스’ ‘열혈강호’ 등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가상현실(VR), 애니메이션,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적극적인 M&A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기존 사업 강화 와 신사업 진출 행보가 가속화되는 것은 물론 현금 유동성 확보를 통해 재무건전성 또한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한편 로코조이는 앞서 지난 6월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바오펑테크놀로지를 비롯한 중국 및 국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그러나 중국 배정대상자들은 현지 여건이 급변함에 따라 이번 납입에 참여하지 못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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