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온라인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e스포츠 구조에 변화를 꾀하며 저변 확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전까지 북미, 유럽, 중국 등 각 지역별로 다르게 운영되던 리그를 내년부터 온라인 중심의 통일된 구조로 변경한다는 계획이다. 또 각 지역 상위 8개 팀에 속한 선수들과 계약을 맺어 기본 보상 및 꾸준한 경기 출전을 보장하며 보다 안정적인 환경과 플레이 여건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마추어 팀들이 프로 리그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도 늘어난다. 이 회사는 승격 및 강등 시스템을 새롭게 추가하고 모든 아마추어 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오픈 디비전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2017 히어로즈 글로벌 챔피언십 리그’ 예선은 각 지역별 일정에 따라 빠르면 올해 11월부터 시작된다. 새롭게 도입되는 정책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지속적으로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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