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보안 전문 3사가 손잡고 통합 백업 솔루션을 공개했다.

한성SMB솔루션(대표 권석주)과 소프트베르크(대표 김경호), 에이치원(대표 조명근) 등 3사는  6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이지원(EZOne) 백업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지원 백업 솔루션은 기업 데이터를 보호하고 시스템 장애가 발생해도 업무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종합 솔루션이다. 이를 위해 한성SMB솔루션이 공급하는 '큐냅' NAS에 소프트베르크의 '아크서브' 소프트웨어와 에이치원의 솔루션 기술력이 더해졌다.

여기에 이지원 백업 솔루션은 통합 백업 패키지로 단순히 시스템과 데이터 백업 용도뿐만 아니라 작업에 필요한 백업 서버, 스토리지, 운영체계와 솔루션을 한 제품으로 제공해 가격과 운용 면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이번 발표회에는 이지원 백업 솔루션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하드디스크 제품군도 공개됐다. 행사에 참가한 웨스턴디지털코리아(대표 조원석)는 최상위 하드웨어 제품군인 '골드 라벨'을 공개하고 서버 백업 솔루션을 위한 맞춤형 제품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이문행 소프트베르크 부장은 "이지원 백업 솔루션을 활용하면 기존 운영체제나 데이터뿐만 아니라 특정 메일 하나까지 지정해 복원할 수 있다"며 "서버 장애 등으로 인한 문제를 단기간에 해결하고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승준 한성SMB솔루션 이사는 "'큐냅'의 데이터 스토리지 기능이 이지원 백업에 적용돼 기업들의 효과적인 서버 운용이 가능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기업 시스템과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통합 백업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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