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코리아(지사장 제이슨 우)는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ROG 10주년 기념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엔비디아 파스칼 VGA(지포스 GTX 1000 시리즈)가 탑재된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노트북은 ▲GX800 ▲GL502 ▲G752와 데스크톱 제품인 ▲GT51 ▲G20 ▲G11 등 총 6개 제품이다. 에이수스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최고사양의 퍼포먼스를 원하는 유저들을 위해 이들 제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최고사양 노트북인 GX800의 경우 18인치 4K UHD 해상도를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포스 GTX 1080 2개를 활용한 SLI 시스템, 전용 액체 쿨링 시스템, 게임환경에 특화된 CPU 및 램 탑재 등을 통해 게이밍 데스크톱 PC에 뒤지지 않는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제품이다.

데스크탑 라인업 역시 '익스트림 게이밍'과 '하이앤드 게이밍' '데일리 게이밍'으로 라인업을 구분해 사용자의 패턴에 맞는 제품을 공급한다. 최고사양인 'GT51'의 경우 VGA SLI 시스템뿐만 아니라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한 자동 락온 시스템 등을 더해 코어 유저들을 위한 사양에 유저 편의 시스템을 더했다.

이 회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제품 공개와 함께 제품 판매 및 프로모션 계획을 공개했다. 에이수스의 신제품은 16일부터 지마켓과 11번가 온라인 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자 전원에게 '오버워치' 게임 키와 게이밍 마우스, USB 등을 제공한다.

이와 동시에 에이수스코리아는 'ROG 무빙 익스트림 존' 버스 차량을 운영해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ROG' 브랜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9월 말까지 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제이슨 우 에이수스코리아 지사장은 "올해는 '게임 공화국'이라고 명칭한 에이수스의 'ROG' 브랜드가 론칭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라며 "앞으로도 계속 신제품을 출시해 코어 유저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면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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